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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낭여행 : 페낭 호텔- 세븐테라스 호텔, Jawi Peranakan Mansion 에서 세계문화유산 즐기기
    해외여행 2020. 7. 5. 18:43

    1. 말레이시아

    말레이반도 남부와 보르네오섬 북부에 걸쳐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가 4,675에 달한다. 영연방의 하나로, 반도의 11개 주는 서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의 2개 주는 동말레이시아라 불린다. 면적은 329847, 인구는 30513848(2015년 현재), 수도는 쿠알라룸푸르(KualaLumpur)이다. 종족구성은 말레이인 58, 중국인 25, 인도파키스탄인 7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민족은 제각기 전통적 문화·종교·언어·사회관습 등을 고집하고 있다. 공용어는 말레이어이며 영어·중국어·타밀어도 쓰인다. 국교는 이슬람교로 60%를 점유하나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불교 19%, 기독교 9%, 힌두교 6.3%의 비율을 보인다. 기후는 말레이반도와 보르네오섬 모두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이며, 주요 자원은 생산량 세계 1위의 천연고무를 비롯하여 야자유·주석·원목·원유 등이 있고, 이러한 1차산품의 수출이 총 수출의 약 70를 점하는 전형적 단일재배경제를 이루고 있다. 그 결과 해외시장의 여건변동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취약점이 있고, 주요 기간산업에 있어서 외국자본의 비중이 높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3381억 달러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1796달러이다. 정체는 입헌국주제의 의원내각제이며,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3년의 상원(69)과 임기 5년의 하원(219)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당은 국민전선, 민주행동당, 이슬람당 등이다.

     

     

     

     

    2. 세븐테라스 호텔

    19세기 중국 출신 이민자가 살던 집을 21세기에 리모델링하여 현재 호텔로 사용하고 있고 객실은 16개 뿐이어서 투숙하는 동안 조용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영국과 중국의 스타일이 결합된 Anglo-chiness 스타일의 건축 양식이 적용되었고 대부분 자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을 영국으로부터 수입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로비와 조식당 그리고 페낭에서 제일 유명한 레스토랑인 케바야가 있고 작기는 하지만 수영장도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 매일 열리는 음식 판매 중심의 야시장이 있는데 저렴하지만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페낭 첫 여행때는 숙박비용이 부담이 되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두번째 여행때는 세계문화유산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싶어 2박을 이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내부로 들어가자 위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예전에 이곳이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었는지 모르지만 재력가의 소유였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객실은 모두 2층에 있습니다. 한쪽에 8개의 객실이 있고 반대편에 8개의 객실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모든 객실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는데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 걸을 때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 마저도 정겹습니다.

    각 객실은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 1층에 킹베드가 있고 2층에는 싱글베드 혹은 쇼파가 있어 성인 3명까지는

    숙박하는 데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2층에 있는 엑스트라 베드입니다. 호텔에 있는 모든 것들이 검증을 통해 옛것을 그대로 재현했거나 실제로 100년 이상된

    가구들도 있어서 사용할 때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페낭의 호텔 중 헤리티지 호텔의 객실에는 위와 같은 침대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세븐 테라스 말고 다른 두곳에서 숙박을 했는데 침대는 거의 유사한 형태였습니다.

    1층에는 성인 두명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킹베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쇼파가 있습니다. 쓰레기통 마저도 고풍스럽고 문고리도 옛날의 모습을 재현한 듯합니다.

    로비 옆에는 투숙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오후 2시가 되면 무료 티타임이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다과가 매일 준비되어서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 이 시간에 나오는 다과는 호텔에 있는 케바야 식당에서 식사할시 후식으로 나오는 것들입니다. 그만큼 음식의 질이 좋다고 할수 있겠네요

    호텔에 있는 조형물인데 그냥 보기에는 철골 구조물이지만 보는 시선을 달리하면 한쪽에서는 기린의 모양이 보이고

    다른 반대편에서 보면 코끼리 모양이 입니다. 누가 만든 것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조식은 1층 로비 옆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이루어집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커피 또는 차, 아니면 과일쥬스를

    권합니다. 음료 주문을 하면 잠시 후 과일 모듬을 애피타이저로 가져다 주고 그 이후 메인으로 무엇을 먹을지 물어보네요. 주문하는 시스템은 유럽과 같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국의 식민지 시절 영향으로 생각되어 지네요.

     

    제가 주문했던 빅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입니다. 대식가가 아니라면 부족한 양은 아닙니다.

    두번째날 주문한 크로와상 샌드위치인데 아주 맛있었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우리가 예상하는 그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침식사하는 장소가 너무나 분위기가 좋아서 어떤 음식이 나오든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3. Jawi Peranakan Mansion

    18세기 후반 식민지 시절 건축되었던 건물을 21세기에 리모델링한 호텔입니다. 이 건축물을 Anglo-Indian 스타일로 이 호텔에 머물면서 영국과 인도의 결합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객실은 14개 뿐이어서 숙박하는 내내 조용하게 지낼 수 있고 차별화된 호텔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길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소음에 취약한 점은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객실 내의 모든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19세기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번의 페낭 여행중 두번 다 이곳에서 처음에는 3박, 두번째에는 2박을 투숙해 보았습니다.

    복도 양쪽으로 객실이 있습니다. 이 복도 끝에 있는 객실이 스위트룸인데 복층으로 되어 있어 성인 4명이 숙박해도

    넉넉한 공간입니다.

    2층 공용 공간인데 이곳에 간단한 차가 준비되어 있어 원할 때 테이블에 앉아 티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수영장이지만 이용하는 투숙객이 많지 않아 수영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깊이는 1m20cm 정도로 초등학생이 즐기기에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페낭에는 현대식 호텔부터 위에서 소개한 헤리티지 호텔이 많이 있습니다. 페낭까지 왔다면 헤리티지 호텔에서 하루 밤 머물면서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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